말이 좀 생소하고 어렵죠? 한국어로는 그냥 소리 피드백이라고 합시다. 사용자가 UI 요소를 조작했을 때, 혹은 어떤 작업의 결과나 경고 등을 표시할 때, 소프트웨어는 소리를 통해 사용자에게 현재 상태나 결과 등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.
소리에는 사람을 감정적으로 조종하는 힘이 있습니다. 우리는 무의식 중에 경고음을 무섭고 싫은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. 반대로 우리는 소프트웨어에 오럴 피드백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상을 친근하고 친절한 것으로 바꿔갈 수 있을 겁니다. 제가 봤던 가장 섬세하고 감동적(?)이었던 오럴 피드백은 닌텐도 DS의 운영체제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