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보드에 달려 있는 여러 개의 버튼입니다. 기능상으로도 버튼이고, 누르는 동작(누르기)도 같은데 왜 버튼이 아니라 라고 하느냐고 물으실 것 같아 찾아봤는데요. 키보드의 전신은 타자기(typewriters)이고, 여기서 착안하여 배열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, 당연히 키보드에 많은 버튼들은 글쇠(Key)라고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.

여담으로는 건반을 뜻하는 Keyboard의 많은 *“버튼”*들도 Key라고 부르는 걸 보니¹⁾, 무언가 판때기(board)에 버튼이 많으면 그냥 라고 부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. 물론 아무 근거도 없어요.


  1. 누르면 무언가 실행(소리가 난다)된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.